(56차)흘림골.주전골/설악산ㅡ2010,10,10일...백마산악회
흘림골 쉼터....여기서부터 오색까지 산행들머리.
대청봉과소청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한계령휴계소와 귀떼기청..
등선대 고갯마루..
등선대에서 내려다본 흘림골
애기 단풍이 아직은 이른감이 열흘정도면 붉은 색으로 갈아 입을듯..
등선폭포
신선이 하늘로 오르기전 이 곳에서 몸을 깨끗이 정화하고 신선이 되기위해
등선대에 올랐다 하여 등선폭포라 한다.
높이는 30m의 낙차를 보이며 이 곳에 물줄기는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는곳에서
시작되여 굽이 굽이 흘러 이 곳에서 폭포로 위용을 자랑하는데 비 가온후에 폭포를 보면
마치 하늘을 오르는 신선의 백발이 휘날리는것 처럼 보인다.
흘림골,주전골 계곡이 오색까지 약5km정도 우리들의
눈을 그야말로 황홀경에 빠뜨린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또 한 번 놀라고~~~
흘림골을 내려 오면서 기암괴석은 우리들의 눈을 자꾸만 멈추게 한다..
그야말로 신비로운 암석에 사열식 같은 느낌을 받는다
왠지 한편으론 자연의 동화되기도 하는 기분을 느끼면서..나만 그렇친 않겠지~~ㅎㅎ
파란하늘과 기암과의 조화는 말 그대로
신선이 맑은 하늘로 휘~리~릭 올라가는 듯 청초함 마저 드는것이
나의 온 몸을 소름끼치기까지 한다...나만 그런생각을 하능가~~?ㅋㅋ
와~ 완전 붉은 크레파스로 색칠을 해 놓은것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 가을을 맘~껏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 마음은 왜 이렇게 허~해지는걸까.?
갑자기 가을을 남기고 가는 사람의 주인공 같기도 하구~~~나만 그릉가.?
흘러 나오는 배경음악이 더욱더 가을 타는 이 남자의 마음을
자꾸만 흔들어 지금 이곳 주전골 계곡에다 던져 버리고 싶다...나만 그른 생각을 가지는걸까..??
아름다운 단풍을 뒤로 하고 지금 부터 우리들은 산인들의 틈에 뀌여
1시간30분정도를 이곳 흘림골 계곡에서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일명 "병목현상"ㅎㅎㅎ
12선녀탕
호각을 불었습니다..새치기 하지 말라고..1시간30분 정도 지체~~
흘림골과 주전골이 만나는 삼거리..
주전골 입구 용소폭포 쪽으로 가는길..
금강문..어떤이들은 여기가 화장실인줄 알고서 이곳에서
급한 나머지 쉬~~~하고서 줄행랑을 치는거를 봤음..냄새가 많이 나쓰요~~
흘림골 계곡은 설악의 작은 천불동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하여 산행인들로 하여금 시즌때는 사랑을 많이 받는곳이기도 합니다.
독주암
정상에는 혼자 앉을수있는 공간이 있다하여 독주암
성국사 경내에 있는 석탑... 상단 탑이 훼손된 기록이 없어서~~
성국사경내
오늘의 산행 날머리 오색약수터
백마산악회 회원님들 오색에서의 가을은 어떠셨습니까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우리들 가슴한쪽 귀퉁이에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시지는
않으셨는지요.가을의 중간에서 우리 모두의 맘속에 아름다움과 정겨움이 뭍어나는
그런 여유로움을 일상에서도 가져보심은 어떠실런지요..
수고하셨습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