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사진

(89차)산행...황매산/경남산청.-2011.5.8

이제우린 2011. 5. 9. 17:25

 

(76차)백마정기산행ㅡ황매산

경남 산청군 차황면...합천군 가회면

일시...2011.5.8일

참여인원...45명

현재날씨...전형적인 봄의 따사로움이 살갗을 간지럽힐정도의 산듯하고 깔끔한 날의 산행길~~!

기온....한꺼풀 벗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수있는 온도...

 

5월의 편지를 쓰기 위해 백마인들은 오늘 황매산 철쭉꽃의 향연을 찾아

이곳 산청을 찾아봤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꽃님을 만나러 출발해보겠습니다.

 

산행코스

장박리-너백이쉼터-헬기장-황매산(1108m)-황매평전-베틀봉-모산재-돛대바위-감바위-모산재식당..(산행시간 쉬며 놀며 보며 박으며 약6시간)

 

장박리 마을을 막지나 산행길로 접어듭니다..

 

여기서 황매산정상 3.4km의 거리 이정표가 우리들 마음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은 잠시잠깐만 행복하게 해주었을 뿐이지요..ㅋㅋ

 

 

 

 

 

앞에 능선을 따라 960봉 너백이쉼터가 기다리고 있네요.

여기서부턴 첮번째 만나게되는 철쭉군락지이지요..근데 조짐이 안좋습니다..

 

 

너백이쉼터에서 바라다본 황매봉능선은 점잖은 소잔등 같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좌측으론 중봉1060)하봉(990)으로 이어져 있지요..

 

아~~그런데 분명 철쭉의 향연이 눈부시게 펼쳐져하는데 아즉까정

꽃망울만 간신히 맺혀있을뿐 수줍은 처녀 앞가슴 살포시 여미듯이 가려져있네요..

 

군데군데 간간히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 떨어지지않은 진달래만이 우리들맘을

추스려주네요..그나마 고마울 뿐이지요..

 

 

 

이제 황매봉 정상에 다 왔습니다....원래는 감탄의 감탄을 하는

산행길였어야 하는데 너무 평범한 등산길이 되였습니다..그냥 정상 인증샷만 하고

두번째 철쭉 군락지를 만나게되는 황매평전을 향해봅니다..

 

 

황매봉에서 바라본 중봉 하봉 방향이지요..

오늘 산행길은 저쪽이 아니고 베틀봉으로입니다..

 

 

 

 

 

 

아~여기서 우연히 반가븐님들을 만나게 됩니다..제가 관계되는 다가자산악회 횐님

멋쟁이 노산님, 소녀같으시고 항상 웃음주시는 디지탈시대의 선두주자 다알리아님 오늘 이곳

황매산에서 만나게되어 무지하게 반가웠습니다...즐거운 산행길 되십시요.

 

 

 황매봉을 댕껴잡아 봅니다..

 

 

 

순수함이 물씬 풍기는 백마권총무,청주댁 보기좋으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백마산악회 일꾼으로 열심히 해주세요....

 

오늘 첨으로 백마산행에 참여해주신 이국충사장님

님께서도 즐거운 산행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황매봉에서 맛난오찬을 하고서 한컷 눌러봤습니다..

 

 

 

열심히 담으시는 다산님..!

늘~함께해주시는 산행길 감사드립니다.

 

 

 

 

 

 

 

 

 

 

 

 

우측엔 영화주제관이 자리잡고 있지요..

 

 

 

눈앞에 드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이 답답한 가슴을 한순간에

씻어버릴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내려온길을 밑에서 잡아봅니다..자연을 보호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등산객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한것인지 많은 돈을 들여 우드데크로 등산로를 만들었네요.

암튼 편하고 안전하게는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황매평전을지나 베틀봉(946)으로 향해봅니다..

저 넘어에도 철쭉군락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많은이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조금의 기대도 해보구요 

 

 

 

드넓은 목장을 담아봅니다..근데 가축은 없네요..

 

 

베틀봉에서 내려다본 모산재(767)...

 

 

 

잠깐..!! 쉬는틈을 타서 아름다운 여인네의 뒷태를 그려봤습니다.

물론 모델분의 허락없이 담았지요...초상권..??

잘못이 있다면 긴머리여인 뒷태의 아름다움에 있겠지요..ㅎㅎ

 

일거수를 눈여겨본 결과물이랍니다..ㅋㅋ

예쁜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사시길 빌어드립니다. 

 

 

 

철쭉제단에 많은 산우님들께서 이렇게 쉬어 간답니다..

 

자리는 같지만 조금전의 그 여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은 본인께서도 더 잘아시겠지요..!!

그래요 그래도 폼은 인정해드립니다..ㅋㅋ다정님??

 

너그럽고 인자하신 모습의 대산님..

아주 큰산을 보는 느낌 입니다..고맙습니다.

 

 

산객님께서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공든탑...우리 모두의 맘~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 산우님들께서는 자연을 보호하고 산을 사랑함에 있어

한치의 양보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나마 꽃망을 가슴에 안고서 서운함을 달래봅니다

오늘은 이걸로 만족 하고요 담을 기약해 봅니다.....

 

 

 

 

 

저멀리 황매봉을 배경으로해서 한컷 날립니다..

 

 

성질급한  철죽꽃이 간간히 디밀어 보여주네요.. 

 

 

 

 

멀리 국사당 인가요..?? 망원으로 땡겨봤습니다.

 

 

 

이제 모산재(767)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 5시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것 같으네요..

 

 

 

 

 

 

 

 

모산재에서 하산길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멋진 풍광이

우리들 마음을 들뜨게 해주기 충분했습니다 철죽의 아쉬움이 지금부터 하산길에서

모든것을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였지요..?

 

 

무지개터에서 바라본 순결바위~~!

 

 

 

 

 

 

 

 

아마 이 바위가 감바위가 봅니다..

 

감바위에서~~~영암사 경내를...

 

 

 

 

 

 

 

 

 

 

 

 

 

 

 

 

 

 

 

 

 

 

 

 

 

 

 

오늘의 산행 날머리인 모산재식당으로 하산지점 입니다

꽤오랜 시간의 산행길이 였습니다..오전 11시에 출발 오후5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제 갠적으로 오늘따라 많이 힘든 산행이였지만 마침에 있어서는 보람된 등산길이였지 싶습니다

앞으로는 우리 백마산우님들께서 많은 횐님이 동참할수있는 산행이 되였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수고 많이 하신 산행 건강과 즐거움으로 5월을 보내시구요 6월 정기산행때는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황매산에서 만난 이쁜 님들입니다..

즐감하십시요...

 

 

 

 

 

 

 

 

 

 

5월의편지

 

4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그 님 오지 않고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온 5월의 편지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봄 여름은 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오면 또 다시
찾아올 5월의 편지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주네
나의 마음 달래주네


새벽안개 11.05.09. 12:48
"와우" 정상 밟고 오신님들께 다시한번 갈채를 ㅉㅉㅉ~~사진을 접하고보니
산의경치 또한 환상이네요....ㄳㄳ
 
무풍 11.05.09. 15:13
성치않으신 몸으로 산행에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산울림 11.05.09. 13:03
무풍님~ 황매산 풍광 잘 보고 갑니다. 5월의 편지란 노래랑 자알 어울리는 잔잔한 그림이네요.
하필 어버이날이라 집안일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활기찬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담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무풍 11.05.09. 15:16
아~그르셨군요..? 5월은 행사가 많으시지요
담 산행때는 함께 할수있기를 바랍니다...신록의 5월을 즐기시기를~~~요.
 
 
 
대산 11.05.09. 17:47
조그만 구석까지 들여다보고 보여주고
황매산을 가지 않고도 다 돌아보는 마음입니다.
순간 순간을 포착하여 추억의 앨범을 만들어 올린것 같네요
음악과 함께 즐감하였읍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무풍 11.05.09. 19:51
대산님..? 여유로운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함깨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갈마 11.05.09. 19:31
잘보고갑니데이~~~~~굿!
 
무풍 11.05.09. 19:53
~? 산에는 안오시는거요~~!!
잘 지내고 있능건가요.?ㅋㅋ
 
 
청주댁 11.05.09. 21:33
보고 짚어요.
얼굴 보여 주세여~~~
 
산수유 11.05.09. 22:45
얼굴 보여줘요..
카페에서라도 소통합시다..
 
불무리 11.05.11. 13:16 new
요즘, 바쁘신가요???
 
 
 
청주댁 11.05.09. 21:32
여러각도에서 마니도 담으셨네요.
몸이 안 좋으시다는말이 거짖인거처럼요.ㅎ
그냥 따라 걷는것도 무지하게 힘들더라구요
암튼 덕분에 많은 장면 장면을 챙겨보고 간답니다.
올 만에 함께한 산행이었지만 멋진추억 만들고 왔답니다.
끝까지 임무에 충실 하시는 모습 조금은 안스러웠답니다.
몸도 챙기면서 하셔요~~~!!!
 
무풍 11.05.09. 21:52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그래도 많이 남은건 맘속에 그려지는
멋진 풍광이 있어 고생한 보람을 찾을수 있는게지요...수고하셨습니다.
 
 
 
산사람 11.05.09. 21:47
무풍님항상좋은글과멋진사진감사합니다.
 
  무풍 11.05.09. 22:42
"苦盡甘來"가 이싯점에서 떠오릅니다..수고했어요~~!!
 
 
산수유 11.05.09. 22:43
산에 못 올랐어도 오른것처럼 멋진모습 구경 잘! 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많은분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무풍님 항상 감사합니다..
 
  무풍 11.05.10. 09:29
이렇게 같이 해주신것만해도 반갑고 고맙지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주물박사 11.05.10. 16:17
만개를하지안아아쉬움은있지만 항상작품을올려주시니 무풍님항상감사함니다
힘든산행하시면서멋진풍경하나하나올려주셔서대단히감사함니다
 
  무풍 11.05.10. 23:18
~박사님께서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뒤에서 챙긴다는게 쉬운건 아닌데 그래도 열심히 해주시니 고맙습니다..ㄳ
 
 
 
단지동행 11.05.10. 17:05
무풍님의 열정에 감사감사 드립니다.
백마님~``무사귀환``에 밖수를...
 
  무풍 11.05.10. 23:21
이번엔 보이지 않았어요..그렇치 않아도 궁금했습니다..
볼일이 있었다구요..담에는 꼭 뵙게 되기를요~~?
 
 
 
사랑나무 11.05.10. 23:24
무풍님 사진 잘봤어요,,
잘다녀오셨군요,,,몸이 안좋으셨나봐요,,,,,,
멋진모습 아름다운 경관..환상입니다

 

무풍 11.05.10. 23:40
컨디션이 최악이였어요...빽코스였으면 그냥 포기할려고했는데..
너무 많이 와서 그냥 고~~했지요..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이제 내도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는걸 새삼느껴봅니다(농담ㅋㅋㅋ)
암튼 멋진조망이 보람된 하루로 만들었습니다...담에 뵙겠습니다..
 
 
 
불무리 11.05.11. 13:18 new
정말 수고많으셨네요. 정상은 가지못했어도 함께할수있어 즐거웠습니다. 울선배 파이팅.
 
  무풍 11.05.11. 15:56 new
그래도 열씨미 짝꿍 챙기느라~~! 보기좋아요
산행은 같이 못했지만 느낌만은 조아써요..ㄳ
 
 
 
아름다운증년 11.05.11. 15:27 new
항상수고하시는무풍님~~이번산행에도 수고많이하셨네요,,,컨디션도 안좋은데,,이렇게좋은사진감사합니다~
즐감이요~~~~ 
 
  무풍 11.05.11. 15:58 new
같이한 발걸음이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이번주 일욜 비슬산에서 뵙도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