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차)산행사진...소매물도/통영-2012.5.13
작은 행복이 있는 곳
"소매물도"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km 해상에있다
매물도와 이웃하고 있으며 현재는 원주민 11명과 펜션을 운연하는 외지인 몇명이
거주할뿐 한적한 섬 마을이다.
동쪽의 등대섬과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옛날 중국 진 나라의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 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으며 부근 수역은
해산물이 풍부하다.....
이제부터 통영항에서 뱃길따라 (약1시간20분소요) 소매물도를 구석구석 여행을 해보겠습니다..
맨 먼저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입구 소매물도 지시판이 우리일행을 맞이 합니다. 지시한곳따라
망태봉으로 발길을 돌려 주위의 이름모른 잡초와 후박나무 군락지 틈새를 지나 남매바위에 도착 해서
인증샷 한번 날리고 다시한번 둘러 봅니다..그런데 이상한건 아무리 쳐다봐도 남매같지 않고 그냥 바위같은데
남매라 하니 그냥 그렇게 알고 발길을 망태봉으로 재촉해봅니다..
가는 도중에 사랑을 남기는 곳도 있구요...저 멀리 그 유명한 "글씽이 강정" 의 동굴 암벽에 "서불과차"라고
새긴듯한 흔적이 있는 바위도 아련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동백나무 군락지를 지나 이제 등대섬이 한눈에 조망되는" 망태봉"에 다다릅니다.
망태봉에서 내려다보이는 등대섬은 그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조금 아쉬운것은 물때 시간이 맞지 않아 등대섬으로 건너가지 못한것입니다
"모세의기적'은 다음기회가 있을때 보기로 하고 한참을 바라보고 아쉬움에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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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돌아갈배를 기다리기위해 선착장으로 향해봅니다
이렇게 소매물도에서의 짫은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수고하신 백마산악회 회원님들 담번 산행에서는 더 좋은 추억과 많은 애기꺼리가 있는
산행길이 되였슴합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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