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스크랩] 당신은나에게...

이제우린 2014. 9. 17. 19:56

 

 

당신은 나에게



스쳐 지나가는 시간속에

가끔씩 당신이 생각날때는

하던일 손 놓고

하늘을 보며 당신을 그려봅니다.



구름사이로 햇님이 방긋방긋

당신의 미소처럼

반갑게 맞아주고



흰구름 뭉게뭉게 피어나서

당신의 품속같이

포근히 감싸주며



바람은 솔 솔 솔 

당신의 고운 손길처럼

이마의 땀방울을 딱아줍니다.



그리움에 젖은 마음은

당신이 떠난 바람의 길따라

한마리 새가되어 자유롭게 훨 훨

당신께 가고 싶습니다.



내 마음속에는

하늘같은

하늘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람같고 구름같고

햇님같은 당신은 나에게

은은한 향기로 다가오는

또 다른 그리움의 하늘입니다.


-좋은글-
다음카페다가자산악회

              

      
              

출처 : 다가자산악회
글쓴이 : 무풍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