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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물고뱅이둘레길/사천(194차)산행...다가자산악회-2014.8.17산행/산행사진 2014. 8. 19. 19:44
물고뱅이둘레길
경남 사천시 곤양면 봉명산
일시...2014.8.17
참여인원...48명
날씨...하루종일 흐림
다솔사 주차장에서 하차 단체인증 합니다
주차장 좌측으로 둘레길 등산로가 있습니다
봉명산 군립공원 입구가 나오지요 약5분 올라왔습니다
"애민중생미륵대성"
그냥 얼핏 뜻을 알것 같은데!!! 사전에도 나오지 않아
그냥 넘어 갑니다 공부를 많이 해야할것 같음~~ㅋㅋ
자 우리 선두그룹은 이쯤에서부터 알바의 길로 접어듭니다
아즉은 이길이 그길인줄 모르고 열씨미 떼 지어 가고있지요~~ㅎㅎ
그 와중에도 열씨미 챙기십니다...
보기 좋습니다
주위에 고사리가 지천 입니다 한손에 한웅큼
한그루에 노송이 지나가는 산객들을 맞이하기에~~
길가에 늙은 호박이 덩쿨째 굴러들어 옵니다
애호박일때는 한가닥 했겠지요..ㅋㅋ
원래는 요런 아스팔트길을 걷지 않아야 되는디
길을 잘못 들은 죄로 한 30분간 운동했습니다...미안한 맘 입니다
도로가에 핀 도라지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해가 구름에 가려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웃으면서 따라와준 님 들께
고마운 맘 입니다.....
어차피 다른길로 접어들은거 막걸리라도 한사발
하고 가자하니 원두막에 걸터 앉아 주거니 받거니 ~~~
이마에 맺힌 땀 한방울 훔쳐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원래 물 고뱅이 둘레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함께 하신 아낙네들 흔적 남겨 봅니다
이렿게 편백숲 사이에서 여유로운 오찬을 즐겨봅니다
아쉬운 맘에 두 낭군께서도 편백에붙어 땀에젖은
몸을 휠링 한다다허니 한방 박아 줍니다
항상 주인장 등에 얹어서 매번 고생이 많습니다
맘껏 몸과맘을 편백나무에 씻어서 가시기 바라겠습니다..ㅋㅋ
짧은 편백숲 오솔길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어느 귀인께서 정성드려 쌓아놓은 돌탑사이로의길도
볼만 합니다...
헬기장에 도착한걸보니 봉명산 정상이 가까워진것 같습니다
흐드러진 노송이 이곳 봉명산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봉명산엘 왔으니 잠시 흔적은 남겨야 되겠기에~~
봉명정에서 바라다본 사천 앞바다~~
다솔사 적멸보궁
적멸보궁 안에 모셔진 와불뒤로
부처님 진신사리탑이 환하게 비춰집니다..
"어금혈봉표"
임금님이 이곳 봉명산 다솔사안에는 묘를 못쓰게
명을 내렸다고 합니다
뒷풀이는 이곳 삼천포 선착장에서 싱싱한 횟감으로
보너스로 삼천포 창선대교에서 오늘의 산행 마무리를 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마음다시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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