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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마을//경북예천..산행/사진과 영상 2010. 1. 17. 20:28
경북예천 三江酒幕(삼강주막);경북 민속자료 제134호;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66ㅡ1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수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있다.
들돌의 유래..
들돌은 일반적으로 농촌의 청년이 장성하여 농부(어른)로서 인정받는 의례에서 생겼다.
나루터와 주막을 중심으로 많은 물류의 이동에 따라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 돌을 들수있는 정도에 따라 품값을 책정하는 도구로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들어보니 대략무게가 쌀한가마니(80kg)정도 되는것 같다.
경상도식 통시(뒷간)...
통시 내부.....
보부상,사공숙소
원래 이곳에는 1900년대에 지은 보부상숙소와 사공숙소가있었다. 당시 삼강은 한양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물류이동이 아주 활발하였다.
언제나 보부상과 길손이 이어졌고 장날이면 나룻배가 30여 차례나 오갈 만큼 분주했다.
지금은 여기서 민박도 한다합니다..완전 황토방입니다.
밤이되면 낯 모르는 사람들이 호롱불에 둘러앉아 야담을 나누면서 잠을 청하던곳이
보부상숙소이며 옆에있는 작은 오두막은 길손을위해 기꺼이 노를 잡았던
사공이 기거하던 곳이다.
당시 건물은 1934년 대홍수로 모두 멸실되었으나 마을 어른들의 증언과 고증을
바탕으로 2008년 복원하였다.
떡메 라고하지요...??
수령450년된 회화나무....
옛날 임금님이 나라에 큰공을 세운 선비들에게 하사했다는 나무가 여기에 심겨져있는것이......!!
삼강주막 차림표..???(왠지 어색한 마음은 저뿐이 아니겠죠..!!!)
고향갔가 오는길목에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잠깐들러
그 옛날 유명한 주막이라 해서 선조들의 흔적과 발자취라도
볼려고 찾아봤습니다.사진 몇장 올려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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