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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마을/구례군 산동면-2012.4.1일산행/사진과 영상 2012. 4. 3. 06:29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
4월1일 오늘은 몇년전에 고로쇠물 먹으로 갔다온 산수유마을이 생각나
구례 산동면 산수유 마을로 여행을 떠나봤네요..온통 노랗게 물들인 산수유가
우리를 반겨주더이다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꽃이 만개가 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지리산온천을 끼고서 왼쪽으로 쭈~욱 올라가면 산수유 마을을 가까이에서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네요..몇년전만해도 그런곳이 없었는데 이곳도 이제는 관광지가 되여서 그런지
그전 어릴때 즐겨 걸었전 정겹던 동네 골목은 사라지고 아스팔트 길로 여느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시끌벅적 하네요...오늘도 등산객들과 나들이 나온 인파로 이곳 산수유마을은 몰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암튼 지도 그들틈에 끼여서 몇장에 사진과 꽃내음을 맘껏 마시고 여유를 즐기다 왔습니다.
산수유꽃이 이제 거의 만개했습니다.오늘은 비가 오네요. 산수유꽃은 비가 와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는 처음에 녹색으로 맺히지만
가을 햇볕을 받으면서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루비보다 붉은 빛으로 탐스럽게 익는다.
수확은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시작되어 11월말까지 이어지는데,
나무밑에 멍석 등을 깔아 털어 모으는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어릴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온 산동처녀와 입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보다 이롭다고 알려져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구례의 젊은 사람들은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위해 『산수유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이곳 산수유마을은 밤재에서 시작해서
영재봉 다름재 산수유마을로 이어지는 지리산 자락에
산행코스로도 적격이지요...
그리고 견두산이라는 좋은 산행코스가 밤재에서 시작이 되구요..
매화
개불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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