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차)천지갑산/안동ㅡ다가자산악회..10,9,19일.산행/산행사진 2010. 9. 20. 22:14
우리나라는 온 사방이 산으로 되어있는 그야말로 천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누릴수 있는것도 어쩌면 선택받은
하나의 특권인지도 모를일인것이다.
오늘 제가 오를 이 산이야말로 동네 사람 몇분만 알수있는 산...
그 이름도 거창한 "천지갑산"...몰~긴 몰라도 이름값을 할런지 산에 오르기전
많은기대와 희망을 안고서 산행 첮발을 내디뎌 본다..
우리 일행들 모두는 나와같은 생각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재촉해서 산에 오른다..
산행 초입엔 고요하게만 느껴지는 길안천이
우리들의 일행을 맞이 해주는데...하산해서는 아마도 우리들의
땀을 씻겨 주겠지...
이곳 대전에서 안동까지 버스이동시간 약4시간이라는
긴~여정끝에 단지 "천지갑산"이라는 유명한 이름세에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산행에 동참해주신 우리 산우님들...
처음시작 부터 가파른 오르막 등산로..거기다가 살짝 뿌려준
빗님덕분에 미끄럽기까지 하니 조금힘든 산행이 되겠다는 예감이 든다...
우리 산우님 숨이 가빠오르는 모습에...한숨 돌리고 가야겠다.
여기가 천지갑산 1봉이라하네 ....
자 이쯤해서 잠시 쉬었다 숨 좀돌리고.
회장님 힘드시죠..?? 그래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본보기를
보여주시는 다가자 회장님..늘~감사한 생각을 가집니다.
여기가 1봉이라해서 총무님도 이 먼곳 까지 오셨으니
당연히 흔적을 냉기야 되겠기에 한컷 날려 봅니다..ㅎㅎㅎ
여기까지 올라오신건만도 대단하신 둥지님을 위해서 흔적 한컷
날리고 다음행선지로 올라갑니다...
올라온지 약 30분 (주차장에서1km) 여기서 만난 우리 이쁜 새댁들께서
힘들어서 그냥 돌아서 내려간대요...내려 가기전 한빵 박아 달래서
예쁜 모습 담아봅니다....이쁜 아지매님 이따 내려가서 만나요..ㅋㅋㅋ??
어~~~어라 벌써 이름하나는 끝내주는 "천지갑산" 정상이네요..
요놈 볼려구 그 먼곳에서 달려 왔건만 이것이 머~시~여...
그래도 유명한 산엘 왔으니 증표를 냉겨야 되겠지요...
제 사진도 하나 냉깁니다...
정상에서 맛난 오찬을 하고서..
그야말로 진수성찬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하산길~~~
하산길의 길안천의 고즈넉한 모습을 담어보고...
그 많던 냇물도 이제는 얼마남지 않았네요..
고사목도 하산길의 볼거리를 제공해주는데....
죽어서도 한결같이 한자리에서 우리 산우님들 반겨주겠지..??
어디에서든 징기만 들이대면 자연스럽게
포즈가 나오는 다가자의 미인들 열심히 박히고 이뻐지세요~~ㅋㅋ
은초롱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생긴 버섯 같으요..
자연의모습에 다시한번 감탄을 하게 됩니다.
이런 한반도 닮은 지형이 우리나라에는 몇군데가 있지요..
남쪽으로 호남평야가 그대로 재현이 되네요..
안동 대사동 "모전석탑" 이라 하지요
이제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비가 살짝이 내리는 중이라 앞산엔 운무가 드리워져
보는이로 하여금 더 운치있게 보이네요..
천지갑산 길안천 알탕하기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요즈음엔 자연을 많이 사랑하는 까닥에 어딜가나 냇물의 수질이 많이
좋아 졌다는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오늘 천지갑산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산행 >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차)백운대/북한산ㅡ2010,10,3일.. (0) 2010.10.03 (54차)대청봉,공룡능선/설악산ㅡ2010,9,25일. (0) 2010.09.26 (52차)호룡곡산/무의도..2010,9,12일 ㅡ백마산악회 (0) 2010.09.13 (51차)산행..두악산(720m)/단양 ㅡ2010,9,5일..개나리산악회 (0) 2010.09.05 [스크랩] 운장산(인물사진).. (0) 2010.08.30